2025년형 기아 스포티지 LPG 모델은 경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은 SUV로 많은 운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고유가 시대에 연료비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스포티지 LPG 트림별 주요 특징과 옵션 구성을 상세히 분석하여, 어떤 트림이 나에게 가장 적합한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프레스티지 트림 - 합리적인 기본 구성
스포티지 LPG의 프레스티지 트림은 2,857만원(개소세 3.5% 적용 기준)으로, 실속 있는 가격에 기본기와 안전사양이 충실히 갖춰져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스마트스트림 2.0 LPG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바탕으로 정숙한 주행감과 무난한 연비(복합 9.2km/ℓ)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기본 편의사양으로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스마트키,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제공되며, ADAS 사양으로는 ▲차로이탈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등 최신 안전장비도 갖췄습니다. 다만 선택 사양에서의 제약이 존재합니다. 12.3인치 내비게이션, 드라이브 와이즈,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등의 고급 기능은 별도 옵션으로 추가해야 하며,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하지 않으면 휠 사이즈도 17인치로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경제성을 최우선으로 하며, 기본 안전 및 편의사양에 집중하고 싶은 운전자라면 프레스티지 트림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노블레스 트림 - 옵션의 균형을 갖춘 중간급
노블레스 트림은 개소세 적용가 기준 3,211만원으로, 프레스티지 대비 약 350만원가량의 가격차이가 있지만, 그만큼 많은 사양이 추가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및 내비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ADAS 사양도 강화됩니다. 또한 ▲운전석 전동시트, ▲통풍시트, ▲패들 쉬프트,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이 적용되어 장거리 주행이나 일상 생활에서의 만족도가 확연히 높아집니다. 외장 디자인에서도 루프랙, 하이그로시 몰딩 등이 추가되며,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235/55 R19 전면가공 휠과 LED 포그램프까지 확보할 수 있어 외형의 고급스러움까지 강화됩니다. 프레스티지보다 옵션 구성 선택의 자유도도 높아,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추천되는 트림입니다.
시그니처/X-Line 트림 - 고급감과 독창성 강조
스포티지 LPG의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와 X-Line은 각각 3,471만원, 3,536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기본적인 옵션과 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되어 있습니다. 시그니처 트림은 기본적으로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앰비언트 라이트, ▲프리미엄 인조가죽시트, ▲2열 열선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아 디지털 키 2, ▲지문 인증 시스템 등이 탑재됩니다. 특히, 드라이브 와이즈와 12.3인치 내비게이션, KRELL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어 추가 옵션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이 장점입니다. X-Line 트림은 시그니처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루프랙, 전용 블랙 휠 등이 적용되어 SUV의 강인한 인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실내에는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과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이 적용, 고급감이 한층 강화됩니다. 이 두 트림은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편의사양이 포함돼 있어, 추가 옵션 고민 없이 풀옵션 SUV를 원하는 소비자, 특히 디자인과 고급감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추천됩니다.
2025년형 스포티지 LPG는 프레스티지의 실속, 노블레스의 균형, 시그니처/X-Line의 고급감이라는 명확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예산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트림을 선택하면 LPG SUV의 가성비를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내게 맞는 스포티지 LPG를 찾아보고, 주행의 여유를 경험해 보세요!